아기랑 책 읽기:도레미곰 시리즈, 자연이콩콩콩 시리즈 (한토이 어린이 서점)
2024. 2. 18. 13:48ㆍGrowing with My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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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이 어린이 서점에서 좋은 책을 받아 읽고 서평을 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
용인맘카페에 이벤트 공지가 올라와 있어서 참여했는데, 책 관련한 이벤트는 앞으로도 소소하게 많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아기도 좋고, 나도 좋고!
먼저 베베플레이의 ≪자연이콩콩콩≫ 시리즈를 아기와 같이 살펴봤다.
1. ≪향기솔솔 송알송알 포도≫
표지에 탐스러운 포도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자연 관련 보드북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아기가 보자마자 "포도책이다!"라고 외치면서 책을 적극적으로 열어본다.
세이펜이 지원된다. 표지에 챈트, 노래 등 동그란 마크가 찍혀 있어서 그걸 누르면 재생되는 것 같다.
우리는 세이펜이 없어서 패스- 하나 장만할까 고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킹콩펜을 준다고 하여 기대중!
2. ≪힘이 센 장수풍뎅이≫
표지에 그려진 장수풍뎅이를 떼어내서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신선한 충격!
다니던 회사에 이런 걸 제안했더라면 "떼어낼 수 있는 표지라니 말도 안 됩니다"라는 윗선의 반응이 왔을 것 같은 ㅋㅋㅋ 아이가 책 읽는 동안 손에 꼭 쥐고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표지에 그려진 장수풍뎅이를 떼어내서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신선한 충격!
다니던 회사에 이런 걸 제안했더라면 "떼어낼 수 있는 표지라니 말도 안 됩니다"라는 윗선의 반응이 왔을 것 같은 ㅋㅋㅋ 아이가 책 읽는 동안 손에 꼭 쥐고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장수풍뎅이의 생애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병풍북으로 구성한 점이 좋았고,
글에도 리듬감이 있어서 아기에게 읽어주기 좋았다.
"시간이 흐르면 톡톡톡 알을 깨고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나올 거예요."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허물을 홀라당홀라당 벗으며 자라요."
"영차! 영차! 어서 허물을 벗어야지." 등, 분홍색으로 표시된 의태어가 볼드/색자 처리 되어 있어서 읽어주면서 재미있게 강조해주었더니 금방 따라한다.
다음으로 그레이트 BOOKS의 ≪도레미곰 시리즈≫인 ≪편지가 왔어요≫와 ≪내가 제일 커!≫를 살펴봤다.
글에도 리듬감이 있어서 아기에게 읽어주기 좋았다.
"시간이 흐르면 톡톡톡 알을 깨고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나올 거예요."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허물을 홀라당홀라당 벗으며 자라요."
"영차! 영차! 어서 허물을 벗어야지." 등, 분홍색으로 표시된 의태어가 볼드/색자 처리 되어 있어서 읽어주면서 재미있게 강조해주었더니 금방 따라한다.
다음으로 그레이트 BOOKS의 ≪도레미곰 시리즈≫인 ≪편지가 왔어요≫와 ≪내가 제일 커!≫를 살펴봤다.
3. ≪편지가 왔어요≫
으엉- 이 책은 일러스트가 너무너무 예쁘다...!
소녀 시절에 많이 봤던 일본 감성 만화풍인데 아기들 맞춤형으로 살짝 바뀐 그런 느낌의 그림체!
아기보다는 내가 이 책에 관심이 더 많았다 ㅋㅋㅋ
4. ≪내가 제일 커!≫
그 다음 책은 표지에 귀여운 곰이 있다. 색이 참 예쁘다. 나무 기둥 색깔도 얼룩덜룩... 이건 자작나무를 표현한 것 같다.
한 컷 한 컷에 심혈을 기울이고 고민하여 그린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표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러스트가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예쁘다.
내용도 이맘때쯤 알게 되는 크기의 개념이라서 28개월짜리 아기에게 읽히기에 딱인 것 같다.
텍스트도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넘겼더니 아기가 계속 흥미를 갖고 집중했다.
그 다음 책은 표지에 귀여운 곰이 있다. 색이 참 예쁘다. 나무 기둥 색깔도 얼룩덜룩... 이건 자작나무를 표현한 것 같다.
한 컷 한 컷에 심혈을 기울이고 고민하여 그린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표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러스트가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예쁘다.
내용도 이맘때쯤 알게 되는 크기의 개념이라서 28개월짜리 아기에게 읽히기에 딱인 것 같다.
텍스트도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넘겼더니 아기가 계속 흥미를 갖고 집중했다.
도레미곰 시리즈는 '노래하는 그림책'이라고 부제가 붙어 있는데,
도/레/미 세 단계가 있고 각 단계마다 15권의 책이 있다.
CD와 세이펜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세이펜으로 찍어서 노래도 들을 수 있는 모양이다.
뒷표지에는 QR 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함께 볼 수 있다...! 집에 있는 누구미니를 이용해서 동요를 들으며 책을 보는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음악을 듣는 것도 더 간편한 것 같다. "아리아~~"라고 소리쳐 부르기 귀찮을 때 이용...
도/레/미 세 단계가 있고 각 단계마다 15권의 책이 있다.
CD와 세이펜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세이펜으로 찍어서 노래도 들을 수 있는 모양이다.
뒷표지에는 QR 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함께 볼 수 있다...! 집에 있는 누구미니를 이용해서 동요를 들으며 책을 보는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음악을 듣는 것도 더 간편한 것 같다. "아리아~~"라고 소리쳐 부르기 귀찮을 때 이용...
책 표지들을 보니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 많았다. 도레미곰 시리즈는 기회가 되면 구입해서 보고 싶다.
이런 이벤트를 기획한 한토이 어린이서점에 박수를!
광주시 오포읍에 있다는데, 장난감 파는 곳도 같이 있어서 언제 한 번 아기 데리고 가기도 괜찮을 것 같다. 집 근처 하이마트에 있는 토이저러스에서 여기저기 끌려다니느니 여기 가서 서가를 휘젓는 아기의 뒷모습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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