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월말 오사카 여행: 간사이공항에서 USJ,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타워 가기

2023. 7. 5. 23:37Traveling/2023.06 OSAK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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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발 당일! 한국은 비가 내렸다. 내가 이용한 비행기는 13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 1 터미널을 출발하여 3시 1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는 부산항공. (간사이 공항은 국제선은 전부 1터미널, 국내선은 2터미널이라고 알고 있다)  공항에는 11시쯤 도착했다. 1층 7번 게이트 근처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찾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4층 면세품 인도장에서 인터넷면세점으로 주문한 물건을 찾으니 어느새 출발 시간이 가까워 왔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자동심사대 등록하려고 했는데, 어디서 등록하는지 못 찾다가 일본에서 돌아오는 날 발견했다. 부모 신분증, 신청인의 기본증명서(상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이 서류는 정부24등에서 모바일로 발급해서 제시해도 된다고 써 있었다) 이곳에 가면 만들어준다!

더 자세한 안내는 링크 참고. 다음 출국 때는 꼭 등록해야지!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점심을 먹고 출발해야 할 거 같아서 황급히 출국장 25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Food Empire에서 식사를 했다. 거의 모든 메뉴가 15분 정도 걸린다고 ㅎㅎ 탑승 시작까지 15분이 남은 시점이었는데, 빨리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일단 주문했다. 메뉴는 생각보다 일찍 나옴!

 

여튼 이제 진짜 출발이다! 구름 위로 높이 날아오르니 해가 쨍쨍.

 

아이와 남편과 함께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귀염둥이.

 

간사이 공항은 생각보다 작다. Visit Japan으로 미리 등록을 해두어서 출국 수속, 세관 수속을 QR 코드로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 공항처럼 사람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곳에서는 와이파이 도시락이 느릴 수도 있으니 Visit Japan 등록하고 나서 QR 코드를 캡쳐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남편은 인터넷 창이 안 열려서 마음 고생을 좀 함 ㅋㅋㅋㅋ 1층 도착층으로 나와 일단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ㅎㅎ 가운데 쪽으로 걸어가면 HIS 이지고 카운터가 나온다. 여기서 클룩으로 미리 예매한 성인용 이코카 카드 바우처를 제시하고 이코카 카드를 받았다. 

 

이제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타워가 있는 USJ로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만 타면 된다! 공항 1층 밖으로 나오면 공항 리무진을 타는 플랫폼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그곳에 있는 티켓 머신에서 클룩에서 미리 예매한 공항 리무진 바우처의 QR 코드를 이용해 표로 교환할 수 있다. 시간까지 예매한 것은 아니므로, 표를 찾고 버스가 있는 시간에 줄을 서서 타는 시스템이다. USJ, 텐포잔 쪽으로 가는 버스는 3번 플랫폼에서 타면 된다. 버스 시간은 항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코, 덴포잔을 거쳐 USJ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표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어로도 나와 있어서 보기 편하다. 

 

난코・덴포잔(가이유칸)・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시간표・운임 | [공식] 간사이 국제공항의

간사이 국제공항(KIX)과 간사이 주요 도시(오사카・교토・와카야마・나라・고베・히메지・다카마쓰・도쿠시마・오카야마)를 잇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간사이 공항 교통 주식회

www.kate.co.jp

 

간사이 공항에 3시 10분 도착, 입국 수속 후 짐 찾고, 이지고카운터에서 이코카 카드 찾고, JR 티켓 오피스에서 아이 이코카 카드 구매하고 나니 딱 4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시간이 기막히게 잘 맞았다. 중간에 하얏트도 들렀던 거 같은데... 여튼 시간표에 나온대로 오후 6시에 USJ 앞에 도착했다. 시간표  뒤쪽에 적혀 있는 호텔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갈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타워는 USJ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므로! 내려서 유니버셜 시티 워크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갔다.  걱정이 많은 나는 도시락 와이파이를 남편 손에 들려주고, 나는 일본 유심칩을 준비했기 때문에 ㅎㅎ 구글맵을 보면서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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