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6. 19:57ㆍTraveling/2023.06 OSAKA, JAPAN
도착 다음 날 USJ에 가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의 피로도를 고려해 첫날 숙소는 USJ 근처 호텔에 투숙하기로 했다.
남편이 인터파크에 쌓아둔 포인트? 같은 게 있어서 인터파크로 한 달 반 정도 전에 싸게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의 슈페리어 트리플 룸으로 예약했다. 로손이나 부우티켓에 가입할 때 주소나 전화번호를 써야 하는데, 이 호텔을 미리 예약해 두어서 편한 마음으로 ㅎㅎ 가입할 수 있었다!
유니버설 시티 워크 안에 있어서 USJ가 기는 정말 좋다. 코인로커에 짐도 보관할 수 있다. 우린 USJ 가는 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보관해 두고 USJ에 갔다! 코인로커가 따로 있어서 짐 찾을 때도 호텔 프런트에 갈 필요 없이, 코인로커에서 바로 찾아서 가면 됨!
공항 도착 후 리무진을 타고 유니버셜 타워에서 내려 호텔까지 길을 잘 찾아왔다.
멀리 바다 건너에 덴포잔 관람차가 보이는구나.
체크인을 하고 밖에 나가서 유니버셜 워크를 돌아다니며 저녁까지 먹은 후 호텔로 돌아오니 정말 피곤했다. 아이는 즐거움과 피로가 반반 섞여 흥분 상태였다. 이 피로는 31층에 있는 온천에서 풀기로 했다. 투숙객은 31층에 있는 온천을 이용할 수 있고, 아이스크림이나 맥주, 음료 중 하나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설명을 온천 입구에서 들었다. 어딜 가나 참 친절했다.
들어가면 신발을 넣는 곳이 있다. 여기 신발을 넣고 키를 뽑아서 온천을 하러 고고!
31층 온천 인포에서 친절히 설명해준대로 (일본어로 해준다 ㅋㅋㅋㅋㅋ 잘 못 알아듣겠으면 계속 확인해서 손가락으로라도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함 ^^;) 맥주, 음료, 아이스크림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아이스크림은 일본어로도 '아이스크리무'일려나? 싶어서 "아이스쿠리무"라고 했더니 고르게 해 주심 ㅎㅎ 오예- 하겐다즈! 나는 바닐라 맛, 아이는 초콜릿 맛을 골랐다. 야경을 감상하며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참 좋았다.
이제 짐 싸놓고 자면 된다. 그래도 할 일은 산더미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들고 갈 짐, 옷 등은 따로 빼놓고 나머지는 전부 수트케이스에 넣은 후, 아침 거리도 준비해놓아야 함.
호텔 1층에 로손도 있고, 근처에 세븐 일레븐도 있는데 USJ 입장객이 퇴장할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미리 아침 거리를 구입해 놓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밤늦게 남편이 나가서 주먹밥 남은 것을 사 와서 아침에 먹었다. 551 호라이 만두를 사 와도 됨! 그런데 줄 서 있던 사람이 많아서 이 만두는 도톤보리 가서 맛보기로 ㅎㅎ 이제 드디어 내일은 USJ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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