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에 간 아기
_2017년 6월 17일 내가 주중에 연차를 쓰지 못해 아빠 혼자 아기를 봐야 했던 날, 아빠와 아기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다. 나는 퇴근을 하고 집 대신 코엑스로 가서 둘을 만나 코엑스 안의 일본 라면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기는 집에 가는 차 안 카시트에 앉아 쿨쿨... 아쿠아리움에서 찍은 사진들을 봤다. 혼자 물고기 보겠다고 서 있는 뒷모습이 매우 귀엽다. 덩치 큰 상어가 다가오자 무서워했다는데 ㅎㅎㅎ 요새 핑크퐁 상어가족에 흥미를 보이는 중이다. 뽀로로에서 상어가 뽀로로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상어 때찌! 때찌!!!' 이러던데... 하루하루 크는 속도가 정말 무섭다 ㅎㅎㅎ 대견하고 귀엽고- 하지만 이렇게 상어에 대한 악의적인 인상을 심어줘버린 건가.. 흑 살면서 이건 좋은 거, ..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