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레드 샌듄 (Red Sand Dune), 베트남 무이네

2025. 11. 12. 23:36Traveling/2024.01 Ho Chi Minh City, Vie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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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에서 무이네에 오는 관광객은 대부분 레드 샌듄과 화이트 샌듄을 가게 된다. 리조트에는 새벽에 출발해서 각 샌듄의 일출 등을 보는 투어 프로그램 안내문이 즐비하다. 우리 가족은 기사가 딸린 카니발을 대절해서 호찌민-무이네 왕복 이동 및 무이네 내 지역에서 타고 다녔기 떄문에, 이 투어는 신청하지 않았다. 새벽 3시? 4시?에 아이를 깨워서 피곤해 하는 아이를 데리고 투어를 떠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물론 일출도 장관이었을 거 같긴 한데, 그보다는 우리가 보고 싶은 시간에 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레드 샌듄(Red Sand Dune in Mui Ne)
구글 지도 주소는 아래 참고!

https://g.co/kgs/FpxzhAL

 

도이깟더 · 01 Hòn Rơm, ĐT716, Mũi Né,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4.1 ⭐ · 베트남 판티엣의 관광 명소

www.google.com

 

 

레드 샌듄을 가든 화이트 샌듄을 가든, 특히 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레드 샌듄 준비물

 

  • 고글 (아이는 무조건 고글! 조금의 모래라도 들어가면 투어가 바로 종료될 수 있음 ㅋㅋ) 또는 선글라스
  • 모자
  • 흰 옷(흰 옷을 입고 찍으면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 큰 가방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신발 같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함, 사막 썰매 탈 때 필요!)
  • 마스크 (아이가 입 들어간 모래를 퉤퉤 뱉으며 괴로워 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면 좋음)

 

레드 샌듄 입구에 도착하면 모래 썰매를 타기 좋은 곳까지 안내해 주고, 사진도 찍어 주고, 이동도 도와주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있다. 주로 여자분들인데, 친절하신 분들을 만나면 정말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다. 독립적으로 레드 샌듄을 즐기기 보다는 이분들과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셋이 합쳐서 만 얼마도 안 되었던 것 같은데. 남편이 현금으로 써서 자료도 없;; 여튼 추천한다! ㅋㅋㅋ 

모래가 정말 빨갛고 곱다. 손으로 집어 올리면 사르르- 바람에 흩어지는 모습도 예뻤고, 살짝 신발을 벗고 밞아본 모래는 정말 부드러웠다. 그런데 신발을 벗고 다니면 위험하다. 바닥에 사람들이 흘리고 간 물체들이 있어서 잘못 밟으면 발을 다칠 수 있다. 일일 가이드 역할을 해주신 현지 여자분들도 내가 신발을 벗으니 빨리 다시 신으라고 손짓하셨다.

 

 

오른쪽 사진에서 앞서 가시는 분이 레드샌듄 입구에서 만난 현지분들! 손에 들고 계시는 게 썰매다. 정말 빨리 슉슉- 앞으로 잘 걸어가신다.

 

 

같이 가요.. 가.. 같이가...

바람이 만드는 모래 모양이 뱀처럼 새겨진 사막. 

정말 매력적인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저도 빨리 가고 싶은데 더워요... 그리고 바람이 운반해주는 모래 때문에 마스크 안 쓰고 있으면 모래가 입으로 들어온다. 숙소 돌아가보니 입은 물론 귓속, 목 뒤 등 공기(!)가 닿을 수 있는 곳엔 무조건 모래가 있었다. 

 

 

둔덕 같은 곳으로 올라가 시원~하게 모래 썰매를 탄 남편와 아이.  남편이랑 타면 무거워서 너무 빨리 내려갈 거 같아 혼자서 탔는데, 무서운 놀이기구 못 타는 나도 재미나게 탈 수 있었다. 썰매 역할을 하는 긴 패널 같은 걸 둥글게 말아서 그 안에 짐을 보관할 수 있게 해주신다. 오오! ㅎㅎㅎ 현지인의 지혜!

 

 

 

저 뒤에 보이는 바닷가에서 계속 바람이 불어온다. 이 바람이 모래사장에 있는 모래를 날라오는 거겠지?



레드샌듄은 사진 맛집이다. 
흰 옷을 입고 올 걸 그랬네. 

 

 

 

셋이서 썰매 타고 한 컷!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레드샌듄 한번 와보시는 거 완전 추천합니다~!
흰색 옷 입고 오셔서 인생 사진 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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